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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5-15
조회 : 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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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은 어떤 선생님을 가장 좋아할까요? 오늘(15일)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원하는 교사상을 통해 바람직한 교사의 모습을 알아봤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요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재미있으면서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는 선생님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수능학습사이트가 회원 1천 2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재치있는 유머를 가진 선생님’이었으며 2위는 ‘학생들의 인격을 존중해주는 선생님’ 그다음은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같은 선생님’이었습니다. INT서현경/고1/숭의여고 자상하시고 우리를 편하게 해주시고 유머도 있으신 선생님이 좋아요. INT오진우/고1/영등포고 비밀없이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선생님이 좋아요. INT 강봉정/고1/영등포고 자장면도 사주시고 친구같이 대해주시는 선생님이 좋아요. ‘이제까지 좋았던 선생님과의 추억’을 묻는 질문에는 ‘전교생의 이름을 기억해줬던 선생님’ ‘나의 가능성을 믿어준 선생님’ ‘방황할 때 옳은 길로 가도록 기도해준 선생님’등 학생들 개개인에게 깊은 애정과 신뢰를 보여준 선생님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문숙원/고3/중경고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 때 우리와 잘 놀아주시고 충고도 해주셨던 선생님을 꼭 찾아가요. 기독교육 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청소년들은 무조건 가르치려는 교사보다 청소년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사를 따른다”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영적 스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 전병식 목사//배화여대 교목실장 개인주의 만연과 인터넷 사용의 급증으로 관계의 단절을 경험하는 요즘 청소년들, 제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려주는 스승은 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역할입니다. CTS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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