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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6-06
조회 :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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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가 부모를 대신해 손자손녀와 함께 사는 가정을 ‘조손가정’이라고 합니다. 생활고는 물론이고 세대차이에서 오는 정서적 갈등도 큰 어려움인데요. CTS뉴스에서는 조손가정의 문제점과 대안을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조손가정의 현주소를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올해 81세의 문익제 할아버지. 8년 전 큰 아들내외의 이혼으로 손자 손녀를 맡게 됐습니다. 79세 할머니와 손자, 손녀 이렇게 4식구가 사는데 정부보조금은 70여만원에 불과합니다. 지금은 산에서 캐온 쑥을 팔면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령의 나이에 건강도 좋지않아 앞으로가 막막합니다. INT 문익제 /81세 /충북 청주 항상 우리 집사람보고 건강해야지...둘 중 하나가 쓰러지면 그만이거든요. 너희들은 그대신 열심히 공부해라... 우린 그거 밖에 없으니까. (CG 01:07:16:28-01:07:30:05)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CG우리나라 1587만 가구 중 조손가정은 0.37%인 5만 8천여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2000년 4만 2천여 가구에서 5년새 28% 증가했습니다. 조손가정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 어려움! 조부모들은 일정한 수입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출한 부모가 서류상 부양자로 돼 있을 경우엔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되기도 어렵습니다. 스탠딩)또 세대가 다른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손녀가 함께 살다보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을 빚는 경우도 많습니다. 손자손녀들은 부모의 빈자리로 인한 소외감과 외로움 등 정서적 문제를 겪는 한편 조부모들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악화,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INT 진옥분 과장//월드비전 용암복지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 정부와 사회의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 시급합니다. CTS 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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