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11
조회 : 1,741
|
국제결혼이 늘고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사회의 이중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정책과 맞물려 민간차원의 다문화 가정 지원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 외국인 아내 또는 외국인 남편을 둔 다문화 가정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제결혼자 수가 지난 15년 간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결혼자의 8쌍중 1쌍이 국제결혼자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결혼의 증가 추세에 비해 이들 가정 구성원의 상당수는 교육과 복지의 사가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희멘 / 21세 주부, 베트남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한국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고 한국어도 모르고 그런데 한국 사람들을 만나면 한국말을 하지 못해서 너무 힘든 경우가 많았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차원의 지원이 눈에 띱니다. 서울 가리봉에 위치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의 집과 안산이주민센터 등 외국인 인권단체들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합니다. 인권단체들은 언어교육과 문화교육 등 외국인을 위한 학습당을 개설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설립해 장학사업과 직업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교계 차원의 움직임도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난 3월부터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배나 개별 모임을 통한 개교회 차원의 지원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해성 목사 /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교계나 단체 등 민간차원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많은 다문화 가정이 언어와 문화적인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국제결혼 뿐아니라 국내 체류 외국인이 공식적으로 50만명을 넘어서고 비공식 집계까지 100만명을 육박하는 있는 현실은 한국교회를 비롯한 우리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CTS김덕원입니다. |
이전글
CTS 첫 시청률 13위 기록
다음글
입양, 행복을 낳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