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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1-08
조회 :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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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주기철목사의 달’입니다. 주기철 목사는 전국 장로회 총회가 신사참배를 결정한 뒤에도, ‘일사각오’의 뜻을 펼치며 신사참배 거부를 호소하다 옥중에서 순교했는데요. 순교신앙의 발자취를 이윤정기자가 전합니다.
1897년 11월 25일 경남 창원에서 출생한 주기철목사. 올해로 탄신 110주년을 맞는 주기철목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는 11월을 ‘주기철목사의 달’로 선정했습니다.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연희전문학교 상과에 진학했던 주기철목사는, 건강이 악화돼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 교회 집사로 신앙생활을 이어왔습니다. 1936년 평양 산정현교회 목사로 부임한 뒤에는, 기독학교 학생들은 물론 성도들에게까지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일제의 탄압에 정면으로 대항하며 신사참배 거부를 호소했습니다. int 주광조 장로//주기철목사 4남 불의에 대해서는 전혀 용납할 수 없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본이 우리 한국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했을 때, 아버지는 불연히 일어나서 일본과 투쟁을 하기 시작했고요. 일제는 신사참배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는 주기철목사를 옥에 가두고, 고문과 감시를 이어갔으며, 7년간의 옥고 끝에 주기철목사는 1944년 4월 21일 순교했습니다. int 주승중 교수//장신대 (주기철목사 손자)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한국교회는 1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기념행사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신사참배 거부의사를 뜻하는 ‘일사각오’를 주제로 한 칸타타가, 14일 분당 할렐루야교회를 시작으로, 15일 소망교회, 21일 영락교회로 이어집니다. 또한 23일에는 주기철 목사에 관한 세미나가 서대문 독립관에서 개최됩니다. int 주승중 교수//장신대 (주기철목사 손자) 신사참배에 굴하지 않는 ‘일사각오’의 신앙 주기철 목사. 그 순교신앙은 세상과의 타협을 손쉽게 여기는 현재 신앙 세대에 믿음과 삶에 대한 살아있는 교훈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CTS이윤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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