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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1-27
조회 : 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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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장로교 목사 안수 100주년을 맞아 ‘목회자 참회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의 죄를 고백하고 새롭게 변화되길 간구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박새롬 기잡니다.
참회기도회에 모인 예장통합 소속 천여명의 목회자들은 참회 기도문을 통해 교회 성장주의를 ‘바벨탑의 죄악’으로 규정하고 신사참배와 독재정권 지지에 대해 참회했습니다. 설교에 나선 김영태 총회장은 “목회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고 강조하며 “목사안수 100주년을 맞아 하나님 앞에 바로서기를 결단하고 희생과 헌신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SOT 김영태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이어진 세미나는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구체적인 잘못을 지적하고 자성을 촉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신대 김명용 교수는 한국교회의 심각한 개교회주의와 교파 이기주의, 반지성주의 등을 지적하며 교회개혁을 강조했습니다. SOT 김명용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연세대 정종훈 교수는 “세상의 희망이었던 교회가 지금은 비난의 대상이 됐다”면서 광주민주화운동에 침묵한 것, 1952년 총회에서 신학적 차이로 김재준 목사를 파면했던 것“ 등을 비판했습니다. 또 ”교회를 사유화하고 왜곡된 신앙을 가르친 목회자들의 잘못된 리더십을 회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OT 정종훈 교수//연세대학교 한편 예장통합 목회자들은 ‘2007예장목회자 참회선언문’을 발표하고 교인과의 관계에서 성 윤리와 경제규범 준수, 투명한 재정운영, 성직매매 금지 등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00년 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처음으로 목사안수를 받은 길선주, 서경조 등 7명의 후손도 참석해 이들을 기념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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