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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2-12
조회 :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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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가스펠을 아십니까? 노예제도와 인종차별로 고통 받던 미국 흑인들 사이에서 시작된 영가를 말하는데요, 국내에서 새로운 예배음악의 한 장르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원주에서 열린 특별한 블랙가스펠 콘서트를 박종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얼굴엔 기대와 설렘이 묻어납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교회에 모인 3000여 명의 성도에게 낯선 형식의 찬양이 전해집니다. 오늘 공연의 제목은 블랙가스펠 ‘Be Glad’ ‘블랙 가스펠’이란 노예제도와 인종차별의 역사적 고통 속에서도 천국을 소망하며 기뻐했던 미국흑인들의 영가입니다. INT)박현/온누리교회 ‘주사랑찬양사역팀’ 'Be Glad'의 의미는 ‘기뻐하라’ ‘즐거워하라’라는 말인데 흑인들이 하나님,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렸던 생각들을 가지고 특히, 성탄을 맞이해서 주님의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고 그 오심을 기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40명의 성가대와 30명의 챔버오케스트라로 이뤄진 온누리교회 ‘주사랑찬양사역팀’은 이날 2시간 동안 뜨거운 찬양과 진솔한 간증으로 공연을 펼쳤습니다. 새로운 찬양 형식에 낯설어 하던 관객들도 이내 빠져들어 주를 영접했던 감동의 기억을 회복합니다. INT)김주은/상지여중 1년 힘들 때마다 혼자 앓면 안 되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구해야 할 것 같아요. INT)김길남 집사/원주제일장로교회 내가 진짜 하나님을 원한다는 것,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만져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온누리교회 ‘주사랑찬양사역팀’은 이번 원주공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할 예정입니다. INT)김용상 목사/원주제일장로교회 이 찬양집회를 통해 앞으로 한국교회와 특별히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찬양의 문화가 조성됐으면 합니다. 환경이 아닌 하나님을 보며 기뻐했던 블랙가스펠 ‘Be Glad’를 통해주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고 기쁨을 경험하길 기대합니다. CTS박종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