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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2-06
조회 : 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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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노숙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해 온 목회자가 있습니다. 그는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복음 안에서 착한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숙인 외에도 가출청소년, 독거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다양하게 펼쳐오고 있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수원시 매탄동의 효원공원. 점심시간이 되자 노인과 노숙인 100여 명이 모여듭니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수원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은 준비해 온 밥과 반찬을 정성스럽게 식판에 담아 노숙인들에게 건내 줍니다. 수원청소년쉼터를 운영하는 유명재 목사는 17년째 이처럼 효원공원에서 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INT) 유명재 목사 / 한성교회 1983년 한성교회를 개척한 유명재 목사는 1992년부터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998년 IMF 당시 수많은 무의탁 노인과 노숙인,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것을 보고 사회복지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유 목사는 1998년 노숙인들을 위한 ‘새희망의 집’을 설립했으며, 이어 가출청소년들을 위한 ‘참빛 청소년 상담마을’과 ‘수원청소년쉼터’를 시작했습니다. INT) 유명재 목사 / 한성교회 또한 2007년 ‘믿음’과 ‘교육’으로 가난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하이터치평생교육원도 설립해 청소년과 노인들을 위한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청소년들이 방황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INT) 이재화(18) / 수원청소년쉼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이뤄지는 사회복지가 세상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하는 유명재 목사. 복음을 통해 착한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의 삶을 통해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