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3-18
조회 : 3,114
|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재능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한 음악가가 소외이웃과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서 연주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독음악가 송율궁씨를 김덕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서울 모 고등학교 강당, 수백명의 학생들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송율궁 씨는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어머니 송혜미자씨의 도움 없이는 무대위에서 한발작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송씨지만 피아노 앞에서는 그의 천재적음악성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이러한 송씨가 전국 구석구석을 돌며 자신의 음악을 전하는 이유는 차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섭니다. 송율궁 / 38세, 음악가 소외된 이웃, 자살하려는 사람들, 실직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3개월 만에 시신경장애로 시력을 잃고 7살에 처음 피아노를 접한 송씨는 한번도 피아노를 비롯해 음악을 배워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음악성은 벌써 150곡의 독창성있는 음악을 완성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의 음악성은 인정받고 있습니다. 송율궁 / 38세, 음악가 많은 매체를 접하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니까 좌절할 시간이 없어요. 진짜 음악을 하는 사람은 그리그 외로움도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38년의 중도 장애인으로서의 그의 삶은 음악이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또 그에게 있어서 장애는 음악을 할 수 있었던 힘이였으며,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송율궁 / 38세, 음악가 우리 가슴속이나 마음을 아름답게 해주기 위해 하나님이 음악을 저에게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것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서 전하라고 저에게 음악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전세계 1억 5천만의 장애인들에게 삶의 용기를 전하고 싶다는 송율궁 씨, 송씨는 이를 위해 세계가 주목하는 미국 백악관에서의 연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