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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3-30
조회 :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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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맞아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TS뉴스는 장기기증의 의미를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는데요. 먼저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의 마음으로 기증에 동참한 성도들을 박새롬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올해 49세의 김혜은 집사, 평범한 주부처럼 보이지만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13년 전 신장기증에 이어 4년 전 간기증을 한 것입니다. 정신적, 경제적으로 큰 절망 가운데 있을 때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에 대한 묵상을 하게 됐고 자신도 가진 것을 드려야겠다고 처음 결심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반대에 1년 동안 기도했고 마지막으로 3일간 금식한 끝에 동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동정이 아닌 긍휼의 마음을 품은 시간이었습니다. 12시간 넘는 간이식 수술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라고 생각했습니다. INT 김혜은 집사/중곡동교회 김 집사는 기증을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건강을 되찾아 행복해하는 수혜자와 그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나눔’은 일방적이 아니라 ‘상대의 아픔을 가져오고 나의 건강을 주는 것’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INT 김혜은 집사/중곡동교회 영등포에서 작은 개척교회를 하고 있는 이재만 목사도 1995년 신장기증을 했습니다. 기증이란 말조차 생소했던 시절이었지만 새로운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그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INT 이재만 목사/로고스중앙교회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혜자는 작년 건강악화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목사는 오랜 투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경제적 어려움 등 수혜자들의 고충을 돕는 손길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성도들, 아픈 이웃을 위한 긍휼의 마음이 세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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