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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4-21
조회 :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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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보지 못하는 여성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주는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여성시각장애인 커피전문가들이 개업하게 된 이 카페는 시각장애인들은 안마사 외에 특별한 직업을 갖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있는데요. 고성은기잡니다.
뜨거운 커피원액을 조심스럽게 컵에 옮깁니다. 정성스럽게 커피를 만드는 4명의 여성들은 모두 1급 시각장애인입니다. 세계 최초로 여성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후원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여성시각장애인들의 취업률과 사회참여율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개월간의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여성시각장애인들은 커피 만드는 기술은 물론 고객응대, 창업컨설팅까지 훈련받을 수 있습니다. INT 최동익 관장/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커피 원액을 내리고, 우유거품을 만들고... 눈을 컵 가까이 대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커피를 만드는 손놀림은 전문갑니다. 고온의 커피제조과정에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이들은 청각과 촉각을 이용해 끊임없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 스무가지 종류의 커피 제조법을 익히고 부엌 동선까지 모두 외웠습니다. INT 정승아 바리스타 / 시각장애인 (1급) INT 윤미영 바리스타/ 시각장애인(1급) 안마사 외에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여성시각장애인 바리스타의 탄생은 또 다른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