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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4-30
조회 : 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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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 자리를 둘러보면 남성성도 보다 여성들이 더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비단 한 교회 상황만은 아닌데요. CTS뉴스는 남성성도, 특별히 청년층의 남성들의 비율이 여성과 비교해 현저히 떨어지는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 통계청에 따르면 개신교 여성의 인구는 462만8천여명으로 전체 865만 4천5백여명 중 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독 남성인구에 비해 약 70만명이나 많은 숩니다. 특별히 이러한 현상은 청년층에서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교회 청년부의 남녀성비는 여성이 월등히 많은 3대7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최종인 목사/ 평화성결교회 청년 남성들은 “교회로 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말합니다. 남성위주의 직장문화 속에서 교회가 강조하는 윤리와 금주, 금연 등의 생활방식을 지켜내기가 여성보다 힘들기 때문에 그 결과 죄책감과 이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정적이고 대화중심적인 교회활동들도 남성들의 교회적응을 어렵게 합니다. INT 김성준(27세) /서울 강동구 INT 박경덕(22세) / 서울 강동구 신뢰를 잃은 교회와 교계지도자들도 문젭니다. 전문가들은 “공신력이 줄어든 기독교가 종교적 관심이 적은 청년층에게 다가가는 것은 쉽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합리적이고 비판적 성향이 강한 남성들은 권위적인 한국교회 모습에 큰 거부감을 느낍니다. INT 이원규 교수/ 감신대 종교사학과 남성들의 특성에 귀 기울이지 못한 교회모습에 청년 남성들의 빈자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들을 이해하는 교회문화가 절실합니다. CTS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