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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6-15
조회 : 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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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방송이 최근 서울 명성교회를 특집뉴스로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 대해 불법집회와 북핵문제 등 부정적 내용만 다루던 CNN이 이례적으로 예배와 기도, 대사회 봉사 등에 힘쓰고 있는 명성교회 사역을 자세히 소개했는데요. 이같은 한국교회의 위기극복 노력은 전 세계로 방송됐습니다. -------------------------------------------------------------------- 주일 예배시간, 사업가인 원진희 성도와 그의 가족은 더 나은 삶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명성교회에 매주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요즘 그는 교회에서 위로를 얻는다고 말합니다. INT 원진희 성도 / 명성교회 낙심되고 혼란스러운 때에 듣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나 자신을 다시 일으키게 하고 제 사업에 집중하는데 큰 힘을 줍니다. 이것이야말로 의심할 여지없이 제가 지금 가진 안정감을 주는 힘입니다 성도들은 지금 겪고 있는 경제적 슬럼프가 한국 기독교 전체를 향한 시험이라고 생각하며 안정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STD 유니스 윤 기자 / CNN 매 주일마다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교회로 나오고 있습니다. 예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본당에 들어오지 못한 교인들은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이 최근 3년간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명성교회는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졸업생들에게 상담과 격려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 김삼환 목사 / 명성교회 교회는 좋을 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줘야 할 사명이 있고 병든 자를 위로해야 하며, 고난당한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나눠야 합니다 김삼환 목사는 사회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숙자 사역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그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예장통합 총회장이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입니다. INT 김삼환 목사 / 명성교회 이렇게 어려운 때에 교회가 나서서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에 그들의 마음도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대 사회학과 박명규 교수는 사람들이 교회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자신들이 누군지,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해답이라고 말합니다. INT 박명규 사회학자 / 서울대 교수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재정립할 수 있는 형제애나 공동체성을 유지하려는 희망으로 사회를 바라볼 뿐만 아니라 종교단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삼환 목사는 성도들에게 삶의 어려운 시기가 또한 기회가 될 수 있고, 나아가 영적인 성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INT 김삼환 목사 / 명성교회 내가 지금 어려운 것은 모든 것이 끝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야구를 보면 1회에 지고 있다고 게임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9회 말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꾸준히 믿음으로 나아가면 넉넉히 이기는 것입니다 원진희 성도를 비롯한 교인들은 교회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를 이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