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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8-27
조회 :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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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CCM음악에 다양한 변화들이 일고 있습니다. CCM 가수가 대중음반을 발매하는가 하면, 가수, 연기자 등 연예인들이 CCM무대에 서는 등 CCM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희진 기자가 최근 경향들을 짚어 봤습니다. ---------------------------------------------------- 2008년 ‘사랑이 길을 잃어서’로 가요프로그램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그룹 ‘크라이젠’. 신인가수지만 알고 보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데뷔 10년차 CCM가수입니다. 독보적인 블랙가스펠그룹 헤리티지는 가수 SG워너비, 박효신 등의 앨범에 참여했고,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솔 싱글부문상을 수상하며 평단으로부터도 인정받았습니다. 이처럼 CCM가수들이 대중 속으로 뛰어들고 있는 경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실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INT 최은호 목사 / 예장통합 문화법인 사무국장 또 CCM이 성경적 내용만이 아니라, 사랑, 용서 등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는다면 새로운 문화장르로 대중들에게 인식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수나 연기자들도 CCM 공연에 동참하거나 CCM앨범을 발표하면서 CCM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가수 유리상자, 이수영 등은 지난 3월 CCM앨범 ‘블레싱 2009’를 발표했으며, 한스밴드, 그룹 쿨의 이재훈 등은 오래전부터 CCM과 대중무대를 오가며 기독문화와 대중문화의 접촉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최은호 목사 / 예장통합 문화법인 사무국장 CCM가수들도 연예인들이 음악적 달란트를 선교에 사용하면서, CCM가수와 대중연예인 사이의 음악적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CM시장이 상업적인 대중문화 시스템에 오염되거나 대중연예인들이 신앙적 책임감 없이 무대에 서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 김도연 / 길 엔터테인먼트 이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된 CCM과 대중가요의 크로스오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CCM 대중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앞으로 CCM계와 한국교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