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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5-27
조회 : 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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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로 합의하에 혼인신고를 늦게 하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습니다. 이혼에 대한 노파심 때문이 가장 큰 이유로 조사됐는데요, 이러한 추세가 젊은이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결혼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강다와 (26, 직장인) 이보윤 ( 22, 학생) 박혜진 ( 23, 학생) 요즘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는 혼인신고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한 행정사무소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이곳에 혼인신고 대행의뢰를 해온 부부 214쌍 중 68.7%인 147쌍이 혼인신고를 뒤늦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정국 사무장 / L 행정사무소 이러한 추세가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는 20대의 젊은 층에게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혼이 증가하는 요즘 좀더 확실한 선택을 위해 필요한 방법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지수 ( 24, 학생) 최지혜 ( 22, 학생) 이러한 변화에 대해 결혼에 대한 가치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또 젊은이들 사이에서 동거문화가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주수일 회장 / 가정문화연구원 높은 이혼율로 인해 나타나고 있는 이러한 사회가 변화가 젊은이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요즘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개념정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