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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9-11
조회 :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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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에 대한 찬반 양론이 대립하는 가운데 교계가 그 실상에 대한 이해와 대안제시를 위해 나섰습니다. 보도에 양인석 기잡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 사회봉사부는 ‘한미FTA 찬반토론회’를 열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독교계의 입장에 대해 논쟁을 벌였습니다. 정인교 인하대 교수와 함께 찬성의 입장을 밝힌 서경석 목사는 농업분야에 있어 한국교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INT - 서경석 목사 /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한국교회가 굉장히 열심히 해야 할 일은 농촌살리기 운동입니다. 도시 사람들이 농촌의 우리 농산물을 전면적으로 소비하는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 비서관과 양재성 목사는 반대의 입장을 취하며 무분별한 문화 수입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했습니다. SOT - 양재성 목사 /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집행위원장 “사회적인 기반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결국 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FTA가 들어오면 라스베가스문화가 들어오기 때문에...” 한미FTA는 현재 농산물을 비롯한 상품과 서비스의 개방 시기와 수위를 놓고 양국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INT - 정태인 박사 /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FTA가 단순히 관세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법과 제도와 관행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큰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별다른 진전이 없이 3차 협상을 끝낸 한미FTA는 내달 23일부터 4차 협상이 재개돼 올해 안으로 타결지을 전망입니다. CTS 뉴스 양인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