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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1-25
조회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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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회의 양 축이자 형제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측이 최근 화해의 분위기를 타고 있습니다. 평양대부흥 100주년 행사를 공동개최하고, 강단교류도 약속하는 등 하나가 되기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데요. 양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예장합동총회가 주최한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예배에 예장통합총회 이광선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렇게 두 교단의 임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59년 교단이 나뉜 이후 이례적일로,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두 교단의 화해분위기를 드러낸 자리였습니다. 특히 통합 측 이광선 총회장은 “교단의 분리로 괴로워했던 지난날을 회고하며, 서로 시기하고 미워했던 죄를 회개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광선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합동 측 장차남 총회장 역시 “한국교회의 분열을 회개하고, 함께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며 평양대부흥을 재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장차남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두 교단이 화해의 물꼬를 트기 시작한 것은 지난 15일 가진 임원진 회동에서부텁니다. 양측 총회장과 임원진은 평양대부흥 100주년 행사만큼은 두 교단이 함께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으며, 사학법 등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금기시해 온 강단교류도 약속해 오는 28일에는 장차남 총회장이 이광선 총회장이 시무하는 신일교회에서, 다음달 4일에는 이광선 총회장이 장차남 총회장이 시무하는 부산온천제일교회에서 설교하기로 했습니다. 기성과 예성, 기하성과 예하성의 통합움직임에 이어 최고의 교세를 자랑하는 예장합동과 통합의 관계가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이한 이 때, 한국교회 대통합의 초석이 놓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