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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2-07
조회 :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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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교회에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해외 어린이들에게 수술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김덕원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 황띠언(18세), 베트남 심장병 고치면 베트남 가서 대학시험도 보고 교회봉사도 하고 싶어요 반따이(15세), 베트남 치료받고 집에가면 어머니 일 도와드리고 싶어요 크지 않은 소망이지만 이 아이들은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 소망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소박한 꿈들을 이룰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5일 수술을 위해 9명의 베트남 아이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초청으로 국내에서 심장병수술을 받기 위해섭니다. 이번에 방문한 아이들은 심장병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과 현지 기술의 부족으로 수술을 받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김수진 과장 / 세종병원 소아과 장시간 진행되는 수술이 아이들에게는 많은 두려움과 인내심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아픔을 참아낸 아이들은 현재 회복 후의 건강한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웬티아 (40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세종병원를 비롯해 한국에 모든 분들께 우리아이를 도와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업은 1984년부터 심장병어린이 수술지원을 계속해 왔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올해 들어 해외 어린이만을 위한 특별헌금 20억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된 것입니다. 또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이 수술을 맡아 아이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부천세종병원은 올 한해 동안 캄보디아와 몽골, 네팔과 필리핀 등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어린이 심장병수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이로인해 약 250명의 아이들이 새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택소 장로 / 여의도순복음교회 심장병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치료조차 받지 못했던 아이들, 이 아이들이 하루속히 회복돼 어려운 사람들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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