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0-05
조회 : 1,891
|
앵커 : 백혈병 판정을 받았던 한 여고생이 14년이 흘러 세계적인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까지 했습니다. 병을 이겨내는데, 신앙은물론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음악이 큰 힘을 줬다는데요. 유현석 기자의 보돕니다. --------------------------------------------- 앵커 : 14년 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선고를 받고, 법률가의 꿈을 접어야 했던 유수연 자매. 수천만원의 수술비가 막막했지만 'CTS 예수사랑여기에'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후원과 기도로 그녀는 새 생명을 되찾았습니다. 그녀는 투병기간 동안 머리카락이 빠지고 체력은 떨어졌지만, 좌절하지 않았고, 음악이라는 새 길을 찾았습니다. 유수연 / 그라쯔 국립음대 대학원 아플 때 찬양을 하면서 아픔을 잊었고, 힘들 때 빛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위로하셨습니다. 14년이 흐른 뒤 그녀는 국제적인 권위의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콩쿠르에서 오페라 코치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30년 전통의 이 대회에서 1등상과 특별상까지 함께 받은 유일한 기록도 세웠습니다. 현재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수연 자매는 앞으로 하나님께 받은 음악적인 달란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겠다고 다짐합니다. 유수연 / 그라쯔 국립음대 대학원 제가 받은 음악적인 달란트를 통해서 저보다 못한 소외된 계층들을 돕고 싶고, 저의 노래와 음악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위로해주면서 문화 선교하는 것이 저의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는 유수연 자매. 그녀의 성공 뒤에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눈물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육체적인 고통이 축복이 될 수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당부합니다. 유수연 / 그라쯔 국립음대 대학원 육체적인 고통이 오히려 축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담아두시고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병마를 이겨낸다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새 힘을 얻어서 놀라운 기적들을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