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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0-25
조회 :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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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오늘은(10월의 마지막 화요일은) 국민들의 저축정신 함양을 위해 제정된 저축의 날인데요. 돈 나갈 일이 많아 저축은 꿈도 못 꾼다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연봉의 80%를 저축하면서도 남을 돕는 일에 힘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축왕’이라 불리는 최지만 선생님을 최기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오늘은 저축왕 최지만 집사의 특별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생활 속 근검절약 방법과 저축하는 습관을 배웁니다. 또, 재미있는 퀴즈를 풀며 단리와 복리가 용돈을 얼마나 키워주는 지 확인하자 학생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최지만 집사 / 부천 신흥초등학교 이렇게 돈을 모으는 게 좋아요 아니면 다 쓰는 게 좋아요? (모으는 거요) 그럼 모으면 어떤 점이 좋아요? 바로 내가 하고 싶은 것, 더 좋은 것을 살 수가 있어요. 삶 자체가 근검절약의 연속이라는 최집사의 절약정신은 퇴근길 차 안에서도 이어집니다. 10년째 타고 있는 차량은 언제나 연료의 반만 채워 사용하고, 급가속과 급제동은 금물. 주행 중 2000rpm을 넘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개척교회 목회자의 아들로 학창시절을 보낸 최집사에게 일찍이 경험한 가난은 근검절약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물들게 했습니다. 최지만 집사 / 부천 신흥초등학교 구입하기 전 꼭 필요한 지 3번 이상 생각하기, 최소 5곳에서 가격 비교하기, 한 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쓰기. 일명 ‘삼오십 법칙’을 지키며 산다는 최집사는 ‘2010년 저축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10개가 넘는 예금통장을 관리하며 연봉의 80% 저축을 실천하고 있는 그는 모으고 축적하는 부자가 아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보탤 수 있는 부자가 목표라고 말합니다. 최지만 집사 / 부천 신흥초등학교 돈을 모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회와 이웃, 교회공동체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최지만 집사. 최집사가 메고 있는 지게에는 오늘도 자신의 돈이 아닌 남을 위한 희망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최지만 집사 / 부천 신흥초등학교 CTS 최기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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