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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0-26
조회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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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이러한 대사회적 섬김도 중요하지만 한국교회 내부의 건강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건강한 교회를 위한 의미 있는 세미나를 개최했는데요. 고성은 기잡니다. ------------------------------------------------------------------ 기자 : 물질의 유혹에 넘어지는 교회, 목회자의 윤리적 타락, 개교회주의와 개인 기복신앙, 권력의 맛을 본 교회. 한국교회 위기를 말할 때 종종 등장하는 이유들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교회 사유화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종교개혁주간을 맞이해 열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제20차 열린대화마당에서는 분당샘물교회 사례를 통해 교회 사유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교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당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는 13년 전 서울영동교회에서 분당샘물교회를 분립개척했던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박 목사는 교회 이름부터 정관을 만드는 과정까지 성도들의 뜻을 존중해 함께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회 운영원칙에도 목사 최장 14년 임기와 장로 최장 10년 임기를 정하고, 재정운영도 주보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은조 목사/ 분당샘물교회 숙명여대 이만열 교수, 상록수성결교회 차우열 목사 등은 “샘물교회가 교회 사유화를 막기위해 어려운 결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례가 한국교회에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교회 사유화는 개척한 목사나 장로의 주인의식, 재정사용, 담임목회자 집중현상 때문에 나타나기 쉬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목사, 장로의 임기제, 투명한 재정관리, 가정교회 사역을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고 전했습니다. 이만열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아울러 교단의 치리기능 정상화, 민주적인 교회 운영, 대형교회들의 분립개척, 목회자 세습 원칙 제시 등 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