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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01-12
조회 :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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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가 스리랑카 해안을 휩쓸고 간지 2주가 넘었지만, 가족을 잃은 이재민의 안타까운 사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생존자들은 생계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스리랑카에서 양화수기잡니다.
스리랑카 남부 탕갈라에 살고 있는 꾸마라씨는 2살박이 막내딸의 생일에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다가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자녀들을 모두 잃는 참변을 겪었습니다. 꾸마라 / 23세, 탕갈라 피해주민 이날 갑자기 몰려오는 파도를 피하려고 꾸마라씨는 나무를 의지해 가족을 붙잡았지만, 강한 물살에 잡은 손을 놓쳐버리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쓰나미가 이 마을을 휩쓸고 간지 어느덧 20여일, 다행히 꾸마라씨는 건축중이던 리조트에 임시거처를 잡았지만, 그의 가장 큰 걱정은 임신한 아내에게 줄 양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꾸마라 / 23세, 탕갈라 피해주민 꾸마라씨와 같은 이재민을 만나는 것은 이 곳, 이재민 수용소에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선한사마리아인의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스리랑카 탕갈라에서 CTS 뉴스 양화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