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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4-12
조회 :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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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교에 대한 여러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교회가 기울인 선교의 열매들이 현지의 여러 교회를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현지인 지도자를 훈련하고 세우며, 세계로 선교하는 필리핀 교회들의 모습을 김태원 기자가 전합니다.
---------------------------------------------------------------------------- 얼마 전 한국에 있는 한 교회의 도움으로 새성전을 건축한 오픈도어 교회. 목회자 가족과 몇몇 성도들로 작은 지하실에서 시작된 성경공부모임이 200명 규모로 성장해 이젠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선교하는 교회가 됐습니다.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받기만 하던 수준을 넘어 복음을 나누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INT> 부사카이 목사 / 필리핀 오픈도어 교회 “저희 교회가 처음에는 몇 지역만 선교를 시작했는데 조금씩 많은 부분으로 확대됐다. 지금은 5곳을 선교하는데 (인도와 중국) 2곳의 해외선교를 하고 있다.” 마닐라 근교 앙겔래스 지역에 위치한 엔젤스 공동체 교회는 현지인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고 지도자로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선교사가 교회를 개척한 뒤 성장하면 현지인 목회자가 위임받는 건강한 교회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INT> 김종희 목사 / Angeles Community Church (필리핀 선교 17년) “현지에 잘 맞고 이 교회 영적인 상황에 잘 맞는 지도자들을 자체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시스템들이 마련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평신도를 세워 목회자의 소명을 받고 나갈 청년들을 많이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INT> 쥬일 미올레 목사 / Christian Praise & Worship Church “저희는 필리핀 국내지역과 인도 뉴델리, 중국 등 18개 교회에 선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를 축복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필리핀 크리스천의 지속적 성장은 복음의 영향력을 동남아시아에서 세계로 확장시키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INT> 송영천 목사 // Balacbac Hope Baptist Church (필리핀 선교 13년) “(필리핀 자체) 안에서 뿐 아니라 동남아와 전세계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준비가 마음으로부터 하나님 앞에서 결단이 되어진다면 이들에게는 흡수적인 문화를 갖고 있어서 선교의 극대화를 이룰 장점들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스탠딩) 동남아시아 선교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필리핀을 향한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선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필리핀 앙겔레스에서 CTS 김태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