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4-12
조회 : 2,666
|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던 고등학생이 뇌종양에 걸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자신도 힘들지만 위암에 걸린 어머니를 더 걱정하는 효자, 병준이를 류인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 파일럿이 되고 싶었던 평범한 고등학생, 박병준군. 아버지의 사업실패 후 가정형편이 어려워졌지만 언제나 씩씩하던 장남이었습니다. 그런 병준이가 최근 뇌종양으로 쓰러지자 가족들은 앞이 캄캄합니다. int 최숙희 /어머니 하지만 병준이는 3년 전 위암수술을 받고 아직 회복중인 어머니가 더 걱정입니다. int 박병준 18세/뇌종양 환자 “엄마가 몸이 많이 안 좋으신데 (내 병간호까지)해야 되니까 미안하고 그래요...” 지름 7센티에 달했던 병준이의 종양은 지난주 수술로 제거됐고 다행히 악성은 아닌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int 최중언 박사/연세세브란스 병원 소아신경외과 하지만 네 식구가 원룸오피스텔에서 살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천만원이 넘는 수술비는 큰 짐으로 남았습니다. sot 최숙희/어머니 “자기 아픈 것도 힘든데 그런 걱정(돈이 많이 들까봐)까지 시켜서 부모로써 미안하고...” 평소 신앙생활에도 열심이었던 병준이는 병원까지 찾아와 주신 목사님이 고맙습니다. 늘 옆에서 병준이를 지켜보던 목사님도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늘 밝고 어른스러웠던 병준이가 안쓰럽기만 합니다. int 한규석 목사/일산 장항동교회 앞으로 이루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 18살, 병준이의 꿈이 펼쳐지기 위해선 주변의 도움과 관심 그리고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CTS 류인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