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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23
조회 :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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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단 가족들은 어제 밤 한민족복지재단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협상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가족들은 기한이 오늘밤으로 다시 연장되자 일단 안심하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덕원 기잡니다.
------------------------------------------------------------------------------------ 분당 샘물교회 인근 교육관에 모여 피랍사태 추이를 지켜보던 피랍 가족 비상대책위원회 20여명은 22일 밤 9시쯤 서울 서초동 한민족복지재단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는 교회를 배경으로 언론보도가 나가는 것이 협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장소를 옮긴 겁니다. 2차 협상시한인 밤11시30분을 전후해 언론보도에서 협상시한이 또 다시 연장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슴을 졸이던 봉사단 가족들은 위기를 넘긴 데 대해 일단 안도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sot) 이정훈 /이정란 동생 “일단 안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협상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정광근 대변인 등 한나라당 관계자 4명이 재단을 방문해 가족의 근황을 확인하고 위로했습니다. sot) 이명박 전 서울시장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자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가져달라고...이런 경우를 우리가 많이 경험했는데...이런 경우는 희망이 있다고...” 일단 귀가한 봉사단 가족들은 오늘 다시 재단에 모여 기도하면서 현지 상황을 함께 지켜볼 예정입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