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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23
조회 :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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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피납된 한국인 의료봉사단에 대해 교계는 매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협상대상이 이슬람 과격단체인 만큼 종교적 문제로 협상에 어려움을 주지 않기 위함인데요. 교계의 반응을 양화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전해지는 한국인 의료봉사단에 대해, 교계는 언급을 극히 자제했습니다. 이들의 일차적인 여행목적이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에 대한 의료봉사인 만큼, 종교적인 언급으로 이슬람 과격단체인 탈레반을 자극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21일, 샘물교회가 속한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권오정 총회장이 샘물교회를 방문해 피납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INT 권오정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한국인 의료봉사단이 무사히 석방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합심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최희범 총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와 함께 한기총은 이번 한국인 의료봉사단과 같이 여름방학과 휴가를 통해 해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단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위험지역을 방문해야 할 경우 외교부와 현지 정부기관의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이에 따를 것을 요청했습니다. INT 최희범 총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편 교계는 피납 초기, 봉사단원의 사진과 명단이 공개되는 등 언론의 선정적이고 경쟁적인 보도가 인질들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이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한국인 의료봉사단’이라는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는 등 신중한 보도를 요청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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