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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27
조회 :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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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의료봉사단을 납치한 탈레반의 요구사항이 ‘죄수석방’ 쪽으로 기울고 있음에 따라, 정부협상단은 미국과 아프간 고위층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국내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탈레반의 유일한 요구조건은 22명 인질과 탈레반 죄수의 맞교환”이라며, “협상이 실패할 경우 한국인 인질을 한명씩 살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청와대 백종천 안보실장은 탈레반 죄수의 실권을 쥐고 있는 아프간정부와 미국의 상대로 ‘고위급 수준의 포괄적이고 심도 깊은 협의’를 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한편 27일 임현주씨의 육성통화내용에서 피랍자들의 건강이 안좋은 상태를 확인한 협상단은 식료품과 의약품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동의부대로 옮겨진 고 배형규 목사의 시신에 대해서는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민항기를 통해 국내로 운구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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