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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31
조회 :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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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심성민씨를 추가 살해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어제 30일 오후 고 배형규 목사의 시신이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정확한 사망원인 파악을 위해 부검하는데 동의는 했지만 억류중인 피랍자들의 무사귀환 전까진 모든 장례절차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양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 아프가니스탄 카불과 두바이를 거쳐 30일 오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고 배형규 목사의 시신이 샘안양병원에 안치됐습니다. 수원지검 김병현 검사 주관 아래 1시간동안 진행된 시신 검시에 입회한 박상은 샘안양병원 원장은 “시신 상태가 양호해 육안으로 배목사임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아프가니스탄 현지 의사와 한국군의관이 작성한 사망진단서에 ‘두부 총상’이 사망원인으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상은 원장/ 샘안양병원 또 열 발 정도로 알려진 총상은 이미 상당부분 봉합된 상태며, 기타 고문흔적과 상세한 사망원인 파악은 가족들의 동의를 얻은 만큼, 조만간 부검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고 배목사의 시신기증 여부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장기훼손정도를 판단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특히 고 배형규 목사의 형 배신규씨는 ‘더 이상의 희생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시신에 집중하는 것보다 생존한 22명의 무사귀환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병원측은 이에 따라 피랍자 전원석방 이전엔 일체 분향소와 조문을 받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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