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31
조회 : 1,274
|
탈레반에 의해 두 번 째로 희생된 심성민씨는 어릴 적부터 봉사에 앞장서온 심성 착한 29살 젊은이였습니다. 송세희 기잡니다.
-------------------------------------------------------------------- 아프간으로 떠나기 전 의료봉사단 동료들과 포즈를 취한 심성민씨의 환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29살의 아름다운 청년 심성민씨는 탈레반에 의해 결국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경남 고성 출신인 심씨는 경남도의회 심진표 의원의 아들로 2남 1녀 가운데 장남이자 10대 종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직 미혼인 심성민씨는 평소에도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친구들에게“기회가 되면 국제봉사단체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해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인 고모의 영향으로 그는 장애인 사역에 앞장서 왔습니다. 샘물교회에서 장애 아동을 돌보는 사랑부 교사로도 활동했고 지난해엔 필리핀 마닐라로 의료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농촌 봉사활동에 대한 새 비전을 갖고 2개월 전 다니던 직장도 그만 둔 뒤 농업관련 대학원 진학을 준비해 오던 중이었습니다. INT) 심진표 의원/ 고 심성민씨 아버지 “불우한 이웃과 아주 나약한 자를 도우면서 이것을 일상생활의 신조로 삼고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을 못했죠” 아픈 자들에 대한 사랑으로 그들을 돕고자 아프간으로 떠났던 심성 착한 젊은이 심성민 씨. 아프간 땅에서 날아든 비통한 소식 앞에, 무고한 한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 가족은 울부짖고 있습니다. cts 송세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