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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7-31
조회 :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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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故심성민 씨의 가족들은, 침통한 슬픔 속에서도 남은 봉사단원 21명의 무사귀환을 촉구하며 가족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늘(31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故심성민 씨의 아버지 심진표의원은,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성실했던 아들이 부모 곁을 떠났다는 데 할 말을 잃었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아들이 참된 희생으로 생을 마감한 것처럼, 죽어서도 많은 사람을 살리는 것에 뜻을 같이 할 것”이라며 시신기증 의사를 밝혔습니다. INT) 심진표 의원/ 고 심성민씨 아버지 다 더 참된 희생이나 결정을 내려준다면 많은생명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위를 구제하고 또 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시신은 기꺼이 서울대학병원에 기증을 하기로 가족 측 합의를 보았습니다. 故심성민씨의 시신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로 운구된 뒤, 서울대병원에 분향소를 마련하게 됩니다. 또한 피랍가족대책위원회는 오늘(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가 하루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되기 위해 미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피랍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적극 협력해줄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피랍자 가족들은 “봉사를 위해 아프간에 간 의료봉사단의 순수한 의도를 이해해 달라면서 국민들에게 격려와 도움을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