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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9-10
조회 :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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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화상을 입어 30년 동안 얼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의 삶을 산 한 중국인이 국내 한 의료봉사팀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고 희망을 되찾고 있습니다. 양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 1976년 중국 탕산 대지진 당시 7살이었던 우홍씨는 대피 중에 입은 전신화상으로 귀가 녹고, 입과 눈이 피부에 짓눌려 얼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30년을 살았습니다. 이런 고통의 삶 속에서도 신실한 믿음과 기도로 희망을 품은 우홍씨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두 달 전 중국에서 만난 한국인 의료봉사팀이 우씨의 무료수술을 약속하고 한국으로 초청했기 때문입니다. INT 정 근 의료본부장// 그린닥터스 상임이사 턱관절, 안과, 성형 수술 등 우홍씨는 열흘 전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입니다. 피부에 짓눌렸던 오른쪽 눈꺼풀이 분리 돼 지금 명암과 형체를 구분 할 정도로 치료됐으며 이후 인공각막 수술도 추진 중입니다. 또 턱관절과 입술 가 쪽 수술로, 입을 벌려 음식을 씹을 수도 있게 됐습니다. INT 저이엔//(44) 우홍씨 남편 -내가 보여? 보이면 내 손을 두드려 줘! 보여? 내가 보여? - 응 보여. 그동안 집 밖으로 나오기조차 힘들었던 우홍씨의 가장 큰 바람은, 마음껏 돌아다니며 이웃과 사회에 자신의 삶을 간증하는 것입니다. INT 우홍(38) -치료하면 어떤 걸 제일 하고 싶으세요? -먼저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바깥세상도 구경하고 싶어요. INT 정근 의료본부장// 그린닥터스 상임이사 많은 영향력을 미칠 거 같아요. 특히 한국에 있는 우리 조선족들의 선교에 대한 영향력들 그리고 중국에 돌아가서 중국인 선교에 대한 영향력들... 불가항력의 외부적 고통에도 신앙과 꿈을 버리지 않은 우홍씨, 자신뿐 아니라 중국과 한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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