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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1-06
조회 :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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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중 자살률이 1위인 우리나라 주요 자살원인은 정신과 장애나 우울증입니다. 전문의들은 우울증이 완치 가능한 질병이지만 부적절한 대처로 피해를 본다고 합니다. 특히 기독인의 경우 신앙의 힘으로만 나으려는 편견이 있어 오히려 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양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 취업과 진학 준비로 고민해온 정한국씨.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 받은 피로가 우울감으로 이어졌습니다. INT 정한국(학생) 제 자신이 실력이 안돼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마음이 아프고 슬퍼지고... 이처럼 우울증을 호소하는 국민은 많지만 적절한 대처법을 아는 경우는 적습니다. 특히 성도들의 경우, 우울감을 자신의 탓으로 돌려 죄악시하거나 신앙의 힘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고 단정짓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치료가 더딘 경우도 있습니다. STD-그러나 전문가들은 우울증의 원인이 심적, 생리적, 영적인 것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를 고집하기 보단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할 것을 권장합니다. INT 한재희 교수/ 백석대 상담대학원 우울증을 단순히 영적인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정서적 측면, 대인관계적 측면, 신체 병적인 문제로 볼 필요가 있거든요. 전문가들은 객관적 지표를 통해 자신의 우울증 강도가 어느정도인지 파악하라고 조언합니다. 정신과 진단기준은 모두 9가지. ‘우울한 기분, 일상에서의 권태감, 급격한 체중 변동, 불면증, 흐려진 결단력, 죄책감, 자살 충동 등입니다. 이중 5가지 항목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의료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INT 최의헌 원장/연세로뎀정신과의원 진단 기준에 의해서 중증이거나 강도가 높은 정도의 우울증은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치료하게 되면 치료기간이 5배 이상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기도와 믿음을 통한 영적인 치료에 힘을 쏟으면서도 기독상담소나 교회 내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라고 당부합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