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1-08
조회 : 1,940
|
은퇴목회자 기획시리즈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은퇴목회자 지원을 위해 각 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은급재단이 과연 안전한지 알아봤습니다. 양화수기잡니다.
한 교단의 은급재단이 목회자 연금으로 사용될 자금을 수익창출이라는 명목으로 특정사업에 투자했다가 원금회수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또 다른 교단은 은급재단에서 투자한 교단산하기관이 부도를 낸 경우도 있고, 수급불균형으로 재정이 고갈될 위기에 놓인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은급재단을 운영하는 일부 대형교단의 이야기. 대부분의 중소교단에서는 이제야 은급재단의 필요성을 인식한 낮은 수준입니다. 전화INT 탁용학 총무 // 예장대신총회 “저희 총회도 개척 1세들이 앞으로 5~10년 사이에 대부분 은퇴하기 때문에 그분들의 노후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데, 자립한 교회는 스스로 은급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자립하지 못한 교회는 은급재도가 전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교회의 은급재단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 예들로 대부분의 교단이 은퇴목회자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예장통합 연금재단의 경우는 한때 주식에 투자해 큰 이익을 보기도 했지만, 연금의 속성상 안정성이 최우선되기 때문에, 주식투자비율을 높여야할지 결정을 못 내리는 상황입니다. 전화INT 전익상 국장 // 예장통합 연금재단 “저희 연금이 디자인된 것이 은행이자 12%를 기준으로 디자인됐기 때문에 이것이 연장되기 위해서는 연 12%이상의 이익을 내야 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요즘 은행이자가 높아봐야 6%이하이기 때문에...투자를 하는데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야 되고, 선명해야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내야하는 것이 저희의 어려움입니다.” 은퇴 목회자 10명 중 7명이 노후대책을 설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비해 교단의 은급재단은 여러모로 미흡하다는게 공통된 지적입니다. 목회전문가들은 모든 교단이 은급제도를 시급히 마련하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도록 전문성을 높여야한다고 덧붙입니다. 또 가입목회자 뿐 아니라 미자립교회 은퇴목회자도 기초생활비를 받을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하는 방안도 심각하게 검토해야한다고 덧붙입니다. 무엇보다 그간의 부조리에서 비롯된 불신을 종식시키고 가장 현실적이고 믿을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기 위해 은급재단의 투명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CTS양화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