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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1-27
조회 : 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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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와 ‘이랜드 노조파업’등 기독교인들이 관련된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안티 기독교’ 여론이 거세졌는데요. 최근 이 같은 안티기독교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차를 듣고 이해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습니다. 이윤정기잡니다.
SOT 이찬경회장/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 기독교의 폐해가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 또 기독교로 인해 알게 모르게 피해를 입는 수많은 이웃과 형제와 가족을 빼내려는 운동이 바로 반기독교운동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익숙하게 접하던 ‘안티기독교’의 입장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교회 언론회가 연동교회에서 연 ‘안티기독교와의 대화’에서는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 이찬경회장의 입장을 비롯해, 기존기독교와 대안기독교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교수는, “안티기독교의 지적은 한국교회가 받아들여 반성해야 되는 것이지만 안티기독교 또한 더 순화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성돈 교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민주사회에서 사회적인 소통을 교회 못지않게 안티기독교도 했으면 좋겠고, 나름대로 시민운동연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면 이 사회가 발전되는 방향으로 정크문화의 재생산이 아니라 이 사회가 발전될 수 있는 그러한 방향으로 되어졌으면 좋겠다. 세계와기독교변혁연대 정강길 실장과 호주 시드니 사랑방교회 지성수목사는 “안티기독교의 논리는 성급한 일반화이긴 하지만, 전통교회의 오류와 병폐 때문에 생긴 것”이라며 “교회의 폐해를 시정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정강길 실장 /세계와기독교변혁연대 목회문화, 교회구조 자체가 요즘은 수직적 차원이 아니라 수평적 차원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런 구조로 바뀌어야 되고 지성수목사//호주 시드니 사랑방교회 존경받아 마땅한 성직자들이 많이 있지만, 몇몇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저지르는 실수와 과오가 너무 커서 그게 의미가 없거든요. 안티기독교인들의 주장은 분명 우리가 반성해야할 부분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들과의 열린 대화가 교회의 자정 노력을 넘어 진정한 변화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CTS이윤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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