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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2-25
조회 : 2,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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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장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헌혈을 통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했는데요.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찾아가는 학생들은 정희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화려한 트리와 네온싸인으로 가려진 성탄절의 의미를 되찾고자 안산의 성안고 학생들은 기억에 남을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헌혈률이 가장 저조한 12월, 헌혈을 통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성탄 선물’을 이웃에게 주기로 한 것입니다. STD 대부분이 헌혈을 처음 해보는 학생들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두려움을 뒤로 하고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3학년부터 1학년까지 헌혈을 자원한 400여명의 학생들은 문진을 마치고 매트에 누워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주사바늘이 따끔하긴 하지만 작은 희생을 통해 이웃들에게 큰 기쁨을 전해줄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기만 합니다. INT 문고은 / 성안고 2 INT 김호영 / 성안고 2 먼저 헌혈을 마친 고3 선배들은 헌혈에 동참한 기특한 후배들에게 나눠줄 찐빵을 준비했습니다. 정성껏 반죽을 빚고 팥을 넣으며 사랑을 담아 찐빵을 만듭니다. 사랑의 찐빵 봉사대의 도움으로 마련된 4500개 분량의 밀가루 반죽과 팥이 금세 모락모락 김이 나는 하얀 찐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INT 임예은 / 성안고 1 이웃을 섬기고 낮은 자를 위해 보혈을 흘린 예수 그리스도. 이번 헌혈행사로 학생들은 자신의 신체 일부를 이웃에게 나누는 특별한 성탄절의 추억을 갖게 됐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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