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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2-26
조회 :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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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작은 교회가 주변 독거노인들에게 매주 밥과 반찬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외로운 이들에게 성도들은 단순한 식사제공을 넘어, 귀한 벗이 되고 있는데요, 문희선 기잡니다.
--------------------------------------------------------------------SOT “이제 다시 시작합시다. 전에(교회에) 너무 잘 나오셨잖아요. 천국 가셔야 되니까 아셨죠? 천국가야 됩니다.“ 싸늘한 방안에서 홀로 성탄을 보내고 있는 김사연 할아버지는 울산 다운교회 푸드뱅크 봉사자들의 방문으로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int 김사연 할아버지 / 남구 무거동 “이 은혜를 갚지 못하고 교회를 안다닌다니...이런(부끄러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운교회는 지난 3년간 교회주변 16가정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밥과 반찬을 배달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푸드뱅크 사업을 시작한 다운교회는 성도들을 통해 모은 식품을 지역기관과 주민들이 추천한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해왔습니다. int 박종국 목사 / 울산 다운교회 “이일을 통해서 하나님도 영광 받으시지만 교회가 새롭게 지역사회에 알려지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 성도들은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교회가 앞장서 도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 이경자 집사 / 울산 다운교회 “제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음식을 해서 대접하니까 좋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앞으로 더 많이 해야 될 일 같습니다.” 반찬배달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도 배달하고 있는 다운교회 성도들로 인해 독거노인들의 춥고 외로운 겨울이 따뜻한 희망의 겨울로 변해갑니다. CTS 문희선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