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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1-11
조회 :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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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냉동창고 화재 참사로 희생자와 유가족 뿐 아니라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데요. 이 참사의 현장에도 한국교회의 숨은 봉사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 검게 그을린 채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공장외벽과 매캐한 냄새가 사고 발생 후 수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힘없이 주저앉은 공장의 지붕은 화재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STD 화마가 쓸고 간 이 곳 이천 화재 현장에도 한국교회의 봉사와 섬김은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사고발생 직후부터 합동분양소가 있는 이천시민회관에 상황실을 설치, 생필품과 식사 등을 제공하며 유가족과 봉사자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시기독교연합회와 공동으로 이러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교회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INT 김진규 장로 // 이천순복음교회 (00:07:41:05) “관내에 봉사할 수 있는 교회들이 연합해서 하루씩, 협상이 끝날 때까지 계속 캠프 차리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이석진 사무총장 //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다른 거 많은 거 필요한 것 같지 않아요. 이 분들 어려움 당할 때 한국교회가 손 한번 잡아주고, 우리가 함께 있다는 그런 느낌을 전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이번 화재사고에서 이주노동자들의 피해가 컸던 만큼 외국인노동자의집 김해성 목사 일행도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 목사 일행은 희생자의 신원확인 작업에서부터 장례, 보상절차 등 법적문제, 중국에 거주하는 유가족의 입국 수속 등 피해 이주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INT 김해성 목사 // 외국인노동자의집 대표 사고발생 직후 이천에 내려와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고, 저희는 외국인노동자와 중국동포의 특수한 상황에서 가족초청과 입국, 보상과 장례가 특별합니다. 그런 부분들을 집중 지원하고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고현장에는 한국교회의 인적, 물적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안에 이어 이천까지 슬픔의 현장에서 묵묵히 선한사마리아인과 같은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교회의 모습에 새로운 희망을 찾습니다. 이천 화재현장에서 CTS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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