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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1-25
조회 : 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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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교회가 없는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시미션이 방학을 맞아 경남 합천군 쌍백면 아이들을 서울로 초대했습니다. ‘물주기사역’이라 불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씨뿌리기 사역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신앙의 끈을 이어주기 위한 것인데요. 정희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울에서의 마지막 밤. 아이들은 마당극 연습에 한창입니다. 수건과 신문지로 만든 소박한 소품을 입고 동작을 맞추느라 분주하지만 아이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아이들이 공연할 마당극은 요셉, 다니엘, 다윗 그리고 예수님 이야기. 아직은 생소하지만 주인공 다니엘을 맡고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을 직접 연기하면서 성경 속 인물들은 어느새 아이들의 친구가 됩니다. INT 김준영 (9세) / 쌍백교회 INT 성정현 (12세) / 평지교회 한시미션은 교회 하나 없는 마을에서 자라온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복음과 교회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년 여름 ‘씨뿌리기 사역’과 겨울 ‘물주기사역’을 펼쳐 왔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게 교인 수가 증가하진 않았지만 조금씩 변화돼가는 아이들을 통해 마을 어른들도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INT 임새잎 간사 / 한시미션 이번 서울 나들이에 동행한 쌍백면 아이들은 8살 막내부터 20살 맏형까지 모두 36명. 60여명의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3박 4일 간 동행하며 아이들을 일대일로 양육합니다. 진심으로 섬기는 선생님들에게서 아이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INT 박기성 (18세) / 진주대동공고 1 사역자들이 사랑과 헌신으로 뿌린 복음의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에서 믿음의 나무로 자라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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