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1-06
조회 : 1,174
|
CTS기독교TV가 창사 13주년을 기념해 미국 블랙마운틴 거주 은퇴선교사 초청행사를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어제는)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을 찾았습니다. 송주열 기잡니다.
불편한 다리와 깊게 파인 주름. 높은 언덕에 위치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을 오르기에는 팔과 다리가 너무도 연약해 보입니다. 90세에 육박하는 나이의 선교사들은 한국에서의 지나간 세월이 생각나는 듯. 한참동안 묘비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STD 이 땅에서 일평생동안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선교사들. 한국을 위해 기꺼이 한알의 밀알로 썩어진 선배 선교사들의 묘비를 돌아보며,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1923년 광주에서 출생해 전주예수병원에서 간호부장을 지내고,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을 간호해 수많은 생명을 살렸던 프로보스트 선교사는 묘비의 낯익은 이름들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INT 프로보스트 / 1948년부터 36년 사역 한국 근대의료사역에 헌신한 1세대 유진벨 선교사의 외손자 휴린튼의 아내인 베티린튼은 시할머니의 묘비 앞에서 추모의 꽃다발과 함께 기도를 드립니다. 한국의 결핵퇴치를 위해 한평생을 받친 베티린튼 선교사, 이제는 두 아들이 귀중한 사역을 이어 받았습니다. INT 베티린튼 / 1953년부터 33년 사역 양화진 선교사묘원을 찾은 참배객들도 선교사 일행을 보며, 그들의 헌신적인 사랑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또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INT 최희열 집사 / 동일로교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는 선교사들, 이제는 선교대국으로 성장해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이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
이전글
오바마 선교적 기대 높아
다음글
예장통합 임원회 태안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