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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2-03
조회 :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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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얼음낚시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시각장애인들과 가족들은 오랜만에 도시를 떠나 송어도 잡고 직접잡은 고기를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강원도 평창의 한 낚시터에서 꽁꽁 얼은 얼음위에 동그란 구멍을 내고 고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일반인처럼 보이지만 이들은 시각 장애인과 그 가족들입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잡고싶은 마음에 낚시줄도 흔들어보는 모습은 어느 낚시꾼 못지않습니다. INT) 최명진 시각장애1급 / 서울 관악구 해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화공연과 재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온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이 올해는 얼음낚시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INT) 김은철 팀장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STD) 시각장애인과 가족 50여명은 추운날씨에도 송어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고기 잡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얼음을 깨는 일은 15명의 적십자 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INT) 장명자 봉사자 / 동작관악 적십자 하루동안 잡은 송어를 직접 장작불에 구워 먹는 시간. 오랜만에 가족들과 야외에서 먹는 식사는 꿀맛입니다 . INT) 이현정 시각장애1급 / 인천 남구 겨울철 움츠러들었던 장애인들의 어깨가 얼음낚시의 묘미를 마음껏 체험하며 활짝 펴졌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