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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3-12
조회 :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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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목회자 기획보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각 교단별 은퇴목회자 정책과 대안을 알아봅니다. 먼저 연금가입이 불가능한 목회자들을 위해 교단에서 마련한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전세계 유래 없는 부흥을 기록한 한국교회, 그 중심에는 지금의 은퇴 목회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목회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교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이름도 빛도 없이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예장과 침례, 기하성 등 각 교단에서는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그 혜택은 미비합니다. 교단의 연금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한 달 평균 20-3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 받고 있으며, 이 또한 개 교회 차원에서 지급하는 경우가 많아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 은퇴목회자들은 실질적으로 이러한 혜택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ㄱ 교단 관계자 (전화인터뷰) 농어촌교회 어려운 분들은 결국 적은 금액으로 가입하시게 되면 적게 받을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을 위해서 더 많이 드릴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안도 따로 마련하곤 있는데 재정적인 문제로 아직까지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더 큰 문제는 교단 연금 미가입 목회자들입니다. 현역 목회 시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단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목회자의 경우는 각 교단 마다 그 대책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특히 농어촌 미자립교회와 노숙자목회 등 특수 사역의 경우 목회자의 노후를 챙겨줄 교회와 성도도 없어 대책마련이 절실하지만, 이를 책임지고 있는 교단은 한국교회 내 몇 몇 교단에 불과합니다. o 교단 관계자 (전화인터뷰) (교단 연금 미가입 목회자를 위한) 특별한 제도가 마련돼 있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얼마를 내든지 연금을 내는 회원에 한해서 그렇게 도움이 가고 있습니다. 교회 밖 복지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국교회, 하지만 교회 내 은퇴목회자들에 대한 관심과 정책은 아직 해결돼야할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