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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4-10
조회 :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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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갖고 있지만 누구보다 봉사에 열심인 시각장애 학생들이 있습니다. 특히 봄을 맞아 춘곤증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노인들을 위해 시원한 안마봉사를 나섰는데요. 송주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충남 공주시 금흥동, 은퇴교역자 전문요양시설 공주 원로원에 모처럼 학생들의 찬양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신나는 찬양에 어르신들은 연신 손과 고개를 저으며, 박자를 맞춥니다. 노인 봉사활동에 나선 이들은 일반인이 아닌 시각장애 학생들입니다. INT 김기태 교감 /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 재학생과 교사 20여명은 그리스도 사랑을 전하고자 한평생을 헌신한 은퇴 목회자와 사모를 섬기기 위해 ‘사랑의 안마’ 봉사활동을 계획했습니다. SOT 남명화 / 홀사모 인천혜광학교는 2008년 이료전공과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일반 교과목 외에도 안마 마사지 지압, 보건, 이료임상 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매주 3시간씩 봉사활동을 의무화 했습니다. 그 결과 재학생들은 100% 취업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심리적 위축감을 극복하는 효과까지 낳았습니다. 오른쪽 눈이 실명상태로 시각장애 5급인 현정이는 작가의 꿈을 키우는데 봉사활동이 한 몫 했다고 고백합니다. INT 박현정 (고3) / 인천혜광학교 재활을 돕는 교사들 헌신에 '사랑의 빚진자'라 말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혜광학교 학생들. 이들은 오는 7월 소록도를 방문해 한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와 노인들에게 사랑의안마 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CTS 송주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