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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4-22
조회 :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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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세계 기독교에 있어 역사적인 해입니다. 1910년 에딘버러에서 열렸던 세계선교대회 100주년을 기념해 ‘제3차 로잔대회’와 ‘에딘버러2010대회’가 개최되는데요. 이 두 대회는 한국교회에 어떤 의미가 될까요? 박새롬 기자의 보돕니다.
------------------------------------------- 복음주의운동을 잇는 ‘로잔대회’와 교회일치운동을 잇는 ‘에딘버러 2010’. 내년 열리는 세계적인 두 선교대회가 한국교회에 주는 의미와 한국교회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먼저 내년 6월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리는 ‘에딘버러2010’은 ‘오늘날 그리스도를 증거함’을 주제로 세계 기독교 대표 1200명이 참여하는 대횝니다. 100년 전엔 서구사회를 중심으로 개신교만 모였다면 2010년 대회에는 아시아인과 여성, 로마카톨릭, 동방교회 대표도 초청됩니다. 또 오늘날 교회의 세계적 특성을 인식하고 함께 협력해야 할 선교지향점이 논의됩니다. 한국측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고 있는 김동성 목사는 “에딘버러 2010은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라며 “세계교회의 시각으로 우리의 선교방식을 성찰하고 새롭게 전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INT 김동성 목사 /‘에딘버러2010’ 한국코디네이터 세계교회와의 교류․ 협력의 관점에서 한국선교가 방법론적, 신학적 측면에서 시정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세계교회와의 관계 속에서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차 로잔대회는 내년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됩니다. 서구 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등 200개국에서 4천여명이 참여하며 ‘화해자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을 주제로 ‘다원화’ ‘이슬람 근본주의’ 등 광범위한 복음주의 현안들이 논의됩니다. 한국로잔위원회 김태연 총무는 “로잔은 다양성 속에 일치를 추구하며 세계복음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자리”라며 “한국교회가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을 아우르는 통전적 선교 대안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INT 김태연 총무/한국로잔위원회 교회일치운동와 복음주의가 같이 연합해서 서로의 장점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이루는 시도를 하자는 것입니다. 대륙과 교파를 넘어 21세기 세계선교가 직면한 과제를 논의하는 ‘로잔대회’과 ‘에딘버러2010’ 한국교회에 새로운 도전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TS 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