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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1-09
조회 :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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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교회개혁은 물론 사회운동에 앞장서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올해로 8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와 함께 8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총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5일 기독교회관에서는 15일 있을 총회를 앞두고 임시실행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과거 교회협의 위상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김용덕 기자의 보돕니다.
이날 임시실행위원회는 50명의 총대들 중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안건으로는 최근 공청회를 통해 정리된 교회협의 에큐메니컬 운동에 대한 입장과 총회를 앞두고 발표될 선언서가 안건으로 채택됐습니다. 교회협은 이날 최근 불식되고 있는 교회연합에 대한 중도노선의 입장을 부정하며 연합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김순권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또한 토의를 통해 현재 18인위원회를 중심으로 합의된 사항은 이행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양기구 통합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상근 목사 / 교회일치위원회 위원장 아울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시된 총회 선언서에 대해서는 참석한 총대들의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와 반대의 입장의 교단들의 충돌과 사립학교법과 교회협 정체성이 반영안된 점등이 지적되며 선언서 채택에 있어 충돌이 계속됐습니다. 정상복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 결국 선언문은 근간만 받기로 해 사실상 채택이 유보된 상태입니다. 진보성향이 다분한 교회협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임시 실행위원회는 그간의 염려를 사실로 확인할 수 있던 시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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