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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4-29
조회 : 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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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 재소자들의 식량난 해결을 위한‘사랑의 곡식 프로젝트’가 한국교회와 기업들 지원으로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첨단농기계와 생필품들을 말라위에 전달할 예정인데요. 1차 선적준비 현장을 박국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원화로 4천만원에 달하는 트랙터 4대와 다량의 페인트, 그리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기증한 각종 의류들. 이 물품들은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위 재소자들을 위한 사랑의 지원품들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랑의 곡식 프로젝트’핵심사업인 자체생산을 통한 식량난 해결을 돕고자 한국기술로 만든 첨단 트랙터와 경운기 등을 말라위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동양물산, 현대자동차, 대동공업 등 국내기업들이 적극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int>김익성 부장 / 동양물산 창원공장 팀장 “아프리카 빈민들을 위해서 농촌에 농기구를 보내게 돼서 저희 동양물산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에 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재 국제곡물가의 급등으로 아프리카 빈곤국들의 식량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특히 교도소의 경우 극심한 영양실조로 많은 재소자들이 죽음을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NGO나 선교단체의 구호식량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체적인 식량생산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이번 '사랑의곡식 프로젝트’로 한국의 현대 농업기술력이 아프리카에 전달되면 곡식 생산량이 증가하고 이는 결국 식량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김용진 박사/사랑의곡식 선교회 회장 “사하라 사막에 밑에 있는 아프리카 나라들이 대부분 다 비슷한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것을 효시로 해서 하나의 파이롯트(시범) 프로젝트로 이것이 잘 되면 인근에 있는 모든 나라에게 이런 똑같은 사랑의 곡식 프로그램이 전파되어서 그곳에도 똑같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저희 기도제목입니다.” ‘사랑의곡식 프로젝트’팀은 1차 선적 이후 말라위 재소자 농장의 관개시설이 갖춰지면 올해 안으로 본격적인 식량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기총은 6월 말 포크레인 등을 전달할 2차 선적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식량생산에 필요한 물품들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CTS박국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