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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4-30
조회 : 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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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보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고 싶다는 목회자가 있습니다. 시각장애와 온갖 역경을 딛고 얼마 전 교회를 개척한 이현민 전도사인데요. 정희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경기도 시흥시 예찬교회의 주일예배 시간. 성도들은 10명 남짓이지만 뜨거운 찬양이 예배당을 가득 채웁니다. 예찬교회의 담임목회자인 이현민 전도사는 1급 시각장애인인입니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설교는 모두 외워서 전합니다. 이현민 전도사는 대학시절 여러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희귀질환 ‘베체트’를 앓기 시작해 12년 전 완전히 시력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장애로 인한 불편함과 고통 속에서 그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목회자로서의 삶을 결단했습니다. INT 이현민 전도사 / 예찬교회 아내가 2년간 신학대학원을 함께 다니며 도와준 끝에 전도사가 됐지만, 운전, 행정업무 등 사역이 불가능한 그를 부교역자로 받아주는 교회는 없었습니다. 대신 그는 성경말씀을 가르쳐 제자를 양육하는 사역에 비전을 갖고 예찬교회를 개척했습니다. INT 이현민 전도사 / 예찬교회 예찬교회는 많은 이들의 후원과 헌신을 통해 지어졌습니다. 이 전도사의 모교회인 삼천포교회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예찬교회 설립을 지원했으며, 이 전도사가 예전에 사역했던 교회의 신학생들은 어린이부, 행정업무를 무보수로 섬기고 있습니다. INT 이현민 전도사 / 예찬교회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과 말씀만 바라볼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이현민 전도사. 그의 비전대로 예찬교회가 어두운 세상에 예수님을 전하길 소망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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