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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2-01
조회 : 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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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대학들은 대부분 획일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울산에는 노인사역의 중요성을 느끼고, 취미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CTS 울산방송 이철민 기잡니다.
------------------------------------------------- 경쾌한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정성을 다해 워쉽댄스를 배우며, 마음은 어느덧 청춘이 됩니다. 뒤늦게 시작한 한글 깨치기는 어렵지만, 깨달음의 기쁨으로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김진옥 / 76세, 중구 다운동 “생각할 때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를 줄 알았는데 와서 예배드리고, 율동 찬양하니까 젊어지는 것 같고...” 8년간 이어온 울산교회의 경로대학은 노인들의 취미를 고려한 다양한 분반 활동으로 매학기 300명 이상이 등록하며 성황을 이룹니다. 특히, 이들 중 40%는 경로대학을 통해 복음을 처음 접한 노인들로 전도의 큰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정근두 목사 / 울산교회 “어르신이라고 해서 욕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까 각 사람에 어울리는 이런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염포교회 경로대학은 특별한 시간을 갖습니다. 노인들이 분반활동으로 쌓아온 그간의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 날입니다. 한글과 영어교실, 음악과 무용, 종이접기와 컴퓨터 등의 분반활동은 염포교회가 주변 노인들의 취미와 성향을 조사해 개설한 것입니다. 특히, 겨울방학에는 각 반을 담당한 교수와 성도가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해 전도의 기회도 가집니다. 이승일 목사 / 염포교회 “취미에 따라서 나눠서 공부도하고 교제하고, 이들이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기도하고... “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며, 노인들을 진정으로 섬기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은 교회가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담당해야 할 사명일 것입니다. CTS 울산방송 이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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