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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1-18
조회 :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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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에선 환자 수혈용 혈액이 모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학으로 학생단체헌혈이 줄고 교회별 헌혈도 부활절인 상반기에 집중됐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생명나눔운동인 헌혈, 한국교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양인석 기잡니다.
지난 해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 온 김씨, 그러나 수혈할 수 있는 혈액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수술이 중단돼 가족들은 애를 태워야 했습니다. 김OO씨// 환자 가족 아버님이 수술을 해야 되는데 병원에서 혈액이 부족하다고, 헌혈자를 데려오라고 해서 수술이 지연됐거든요. 그래서 아버님 병세가 더 악화되셨어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긴급수혈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적어도 7일분의 혈액 적정재고량을 확보해야 하지만 실제론 하루치를 겨우 공급할 만큼, 수혈용 혈액부족은 심각한 상탭니다. 특히 1,2월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단체헌혈이 줄은 데다, 교회 헌혈은 대부분 부활절인 상반기에 집중돼, 동절기 혈액공급은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춘원// 한마음 혈액원 원장 수술환자가 있어도 혈액을 구할 수 없어서 대형병원으로 환자를 후송하거나, 대형병원에서도 수술을 지연시키는 수가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생명을 잃을 수도……. 현재 헌혈 동참을 위해선 대한적십자사가 전국 100개소에 운영하는 헌혈의 집과 이동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마음혈액원 등 민간단체를 통한 집단헌혈을 실시 할 수 있습니다. 김춘원 원장// 한마음 혈액원 수급 량이 저조할 때 교회에서 헌혈 일정을 이런 혹한기, 동절기에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헌혈비수기, 한국교회가 고귀한 생명나눔운동으로 이웃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길 기대해 봅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