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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1-26
조회 :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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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후세인 공개처형 장면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모 일간지가 흉악범에 대한 사형집행이 검토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사형제 폐지에 대한 찬·반 공방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 범종교사형폐지운동연합이 사형집행보도와 관련해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사형집행 발상은 세계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장식 목사 / 범종교사형폐지운동연합 공동회장 반면 인터넷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사형제 폐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네티즌 2543명 가운데 66.3%인 1686명이 ‘사회여건상 폐지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답해 사형제 존립의 당위성이 아직은 국민 정서상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형제도에 대한 여론이 이처럼 양분돼 있는 가운데 아직은 175명의 의원이 서명을 통해 사형제 폐지법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시민단체들은 사형법 폐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63명의 사형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1997년 이후로 사형집행 사례가 없어 올해가 지나면 사실상 우리도 사형제 폐지국가가 됩니다. 10년이상 사형이 집행되지 않을 경우 국제적으로 사형폐지 국가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사형폐지국가로의 1년을 앞둔 지금 정권 말기 사형집행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우리사회가 사형폐지국가로의 진입이 가능할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ts김덕원입니다. |